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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의 감기예방
우선 환절기에 임산부를 둔 가족들이 감기에 걸린다면, 임산부의 감기 예방이 쉽지 않다. 특히 남편이나 첫째 아이 등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이 독감에 걸리거나 기침을 하게 되면 비말 감염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진다. 따라서 남편과 가족의 경우에는 10월~2월 경에는 계절성 독감을 받아서 예방 접종을 하기를 권하며 아래의 예방적인 방법들을 숙지하셔서 함께 하시기를 권한다. 독감 예방 접종이나 아래의 방법들이 감기나 독감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증상을 극심하게 겪는 것에 대한 일차적인 대비책으로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다.
1.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평소에 손을 코나 눈, 입 등 얼굴 주변에 가져가거나 비비는 행동을 피한다.
3. 평소에 휴식을 자주 취하고, 골고루 식사를 하셔서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쓴다.
4.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감기 기운이 있다면 면역 기능의 향상을 위해 쉬는 것이 좋다.
5. 손을 비누로 깨끗이 자주 씻는다. 특히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 및 핸드워시로 손을 씻는다.
6.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막지 말고, 팔꿈치로 막고 한다.
임신 중에 감기대처
1. 하루에 두 번 이상 가글링을 한다. 이 때 소금을 한 티스푼 정도 물 반 컵 안에 넣어서 몇 초간 충분히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가글을 한다.
가글링 자체만으로 혈류량이 증대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목구멍에 있는 점액을 씻어주기 때문에 목통증에도 도움이 되고,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2. 레몬과 꿀을 따뜻한 물에 넣어서 레몬 꿀차를 만들어 마신다. 레몬 꿀차는 쓰린 목구멍을 좋아지게 해 주고, 꿀이 성분이 목아픔을 덜어준다.
3. 목구멍이 아프면서 코가 막혀 있다면 임신 중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해 볼 수 있다.
4. 뜨거운 스팀 타월을 코 위에 올려 놓으면 코가 일시적으로 뚫리게 되며,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자주 올려놓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5. 입으로 숨을 쉬면 목구멍이 더욱 건조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로 숨을 쉬고 가습기로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한다.
6.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해서 콧물이 자연적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한다.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거나 푹신한 베개를 두 개 고이도록 한다.
7.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고 비염이 심하거나 코가 막히면 식염수를 몇 방울 코 안에 떨어뜨린다.
8. 코 밑에 바세린을 바르고 자면 코 안의 점막이 건조하게 되는 것을 막고 비염에도 효과가 있어 콧물이 다음 날 아침에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9. 가습기로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빨래를 방 안에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감기가 심하거나 38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타이레놀이나 안전한 감기약을 처방받는다.
임신 중에는 면역이 저하되어 있어 감기에도 잘 걸리고, 코 점막이 부어있어서 비염도 흔하다. 또한 감기로 인해 부비동염이나 폐렴도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행히 감기에 걸려도 아기는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기에 걸려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침 증상이 심하거나 발열이 있거나 복부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기를 권한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 생활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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